경기지역 37개 대학으로 이뤄진 ‘경기도 대학발전협의회’가 9일 오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김문수 지사와 각 대학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경기도와 함께 수도권 대학에 대한 각종 규제 개선에 나서고 대학간 상생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4년제 대학 설립이 금지돼 있는 등 대학 설립·운영과 관련한 각종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도는 대학과 손잡고 정부에 이같은 대학관련 규제의 완화를 요구하고 도내 우수 인재 양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동안 각 대학과 대학발전협의회 구성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