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및 도내 시·군 홍보대사로 선정된 스타들이 도의 역점 추진 사업인 ‘위기가정 무한돌봄’을 위해 자신들의 애장품을 경매로 내놓는다.
도는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G마켓 경매사이트를 통해 박지성, 박태환 등 도 및 시·군 홍보대사 25명과 함께하는 ‘무한돌봄 자선경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일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1주년 기념행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최불암은 넥타이 4점을 기증했고 가수 인순이는 가방과 하이힐, 머플러 등을 내놓았다.
또 도 홍보대사인 이세창(가방), 박태환(수영모자), 박지성(사인볼), 크리스티나(치마, 바지)를 비롯해 시·군 홍보대사인 배우 김형자(옷, 구두), 배우 송승환(조끼, 점퍼·이상 파주시), 배우 감우성(양평군·와인), 방송인 김구라(김포시·운동화), 배우 이진우(남양주시·모자, 향수세트) 등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또 지난 4월 경기국제보트쇼 홍보대사로 위촉됐던 아이돌그룹 소녀시대도 이번 자선경매에 애장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스타들의 애장품은 오는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도는 네티즌들의 자선경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경매 시작가를 5천원으로 낮게 정하고, 경매물품이 많을 경우에는 날짜별로 물품을 나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무한돌봄 자선경매’ 판매수익금 전액은 다음달 29일 ‘무한돌봄사업’에 기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