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고 미약하나마 꾸준한 노력이 태산을 옮기 듯 작은 봉사의 손길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불우이웃을 찾아 봉사하고 자칫 잊어버릴 수 있는 태극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노력을 하는 등 지역의 궂은 일을 찾아다니는 소외계층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 서구지부의 활동상황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서구지회(지회장 강신덕)는 과거 인천광역시 북구에서 서구로 분구 되면서 1989년 4월 3일 인천서구지회를 결성, 17개동으로 분류해 각동별 분회와 여성회 그리고 청년회로 구분되어 있으며 2,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수호활동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국민운동전개로 매년 5월에는 자유 수호 웅변대회를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역주민들과 관내의 학생들에게 전쟁의 참상과 참혹했던 당시를 상기, 재현시키고 국가안보의식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6.25당시 음식시식회를 갖고 근검, 절약운동을 생활화 하도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결성된 어머니포순이봉사단은 관내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자애로운 손길로 범죄를 예방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 더불어 사는 밝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근절 캠페인과 범죄예방을 위한 의식개혁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어머니포순이봉사단은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범시민적 동참 분위기 조성과 선진시민의식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생활화 운동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여성회를 중심으로 조성된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은 매년 관내 경찰관계자들과 봉사단의 실질적인 활동확대와 자발적인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순찰요령 등 현장에서의 대체방안 등에 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맹의 큰 사업이라고도 할 수 있는 나라사랑 인천사랑 태극기달기운동은 매년 광복절에 즈음하여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도 가정용 태극기 500조와 차량용 태극기 200조를 서구민들에게 무료로 보급해 국경일에 한가정도 빠짐없이 국기를 게양하자는 캠페인을 실시한 바 서구민들에게 큰 관심과 태극기 사랑의 실천을 전파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는 치매전문요양원에 매월2회 방문해 노인 돌보미 봉사활동과 목욕봉사, 급식봉사를 하고 있으며, 사랑의 도시락 밑반찬 만들기 봉사를 실시해 관내에 어려운 가정이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과 환우가정에 배달을 하고 있다.
서구노인복지회관과 서구노인문화센터에 매주 방문해 관내수급권자, 기초생활대상자와 무의탁 독거노인 200여 명의 점심을 만들어 배식하는 등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조직원 개개인이 연맹의 활동에 참여함에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시대변화에 발맞춰 활동영역을 넓히고 상호간의 결속을 더욱 견고히 다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강신덕 지회장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옹호발전과 사회봉사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작은 사랑의 실천이 곧 나라를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몸소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자유, 민주, 인권, 평화 번영이라는 보편적 가치창달과 민족공동체 회복 및 평화통일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개혁적 보수를 지향하는 단체로서 국민으로부터 신망 받는 조직으로 정착, 활성화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향후 지속적인 조직 강화를 통해 각종 봉사활동 및 지원 사업으로 시민의식고취와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통합에 앞장서는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서구지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항구적으로 옹호·발전시키고 관련단체에 대한 지원과 세계 자유 우방과의 유대를 다지는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체로서 연맹은 이념운동단체라는 점에서 다른 시민운동단체나 이익단체와는 구별되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는 한 국가적 차원에서 존중되어야하는 단체다.
공산주의 침략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세계 여러 민족들의 반공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15일 대한민국의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으로 창립했다. 그 후 동구권과 소련의 붕괴 등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기 위해 반공에서 더 나아가 자유민주주의를 옹호·발전시킨다는 취지 아래 한국반공연맹을 해체하고 1989년 4월 1일 한국자유총연맹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