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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허일 이천교육장이 말하는 이천교육

학업성취 격차 해소·지역사회 연계과정 등 맞춤형 교육 강화
교사 업무경감 수업 전념… 우수교원 인센티브 실력향상 이끌어

 


 “도전정신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

“효와 예절을 중요시 하는 교육, 내고장 학교 보내기, 초·중·고 유관기관과 연계한 생활지도를 통한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관습적이고 폐쇄적인 것보다는 새로운 것을 찾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며 단단한 각오로 “40여년간의 교직생활에 마지막 봉사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허 일 이천교육장을 만나 이천교육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창의적인 도전정신이 21세기 국가경쟁력

이천교육청은 21세기 정보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세계화, 다양화, 전문화, 특성화를 특징으로 하는 이 시대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로 기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라를 바로 세우고 국가 경쟁력을 키우며 바른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교육이 먼저 바로 서야 함은 자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 시민 육성이라는 경기교육지표를 바탕으로 보다 내실있는 이천교육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맞춤형 교육과정을 위한 교사전문성 신장

이천교육청은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지원할 것이다.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교육청단위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공동체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학생간 학업성취 격차해소를 위한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을 신설하여 교육과정 운영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참여와 소통의 문화를 실현하기위해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고 했다.

교육청은 다양한 연찬과 연수를 통해 연구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우수교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더불어 전문성 개발이 필요한 교사에게 맞춤형 컨설팅 장학을 실시해 교사의 실력향상을 통한 교육의 신뢰성을 높힐 것이다.

배움을 중심에 둔 교수-학습 중심의 학교 구현

이천교육청은 교사의 업무를 과감하게 경감하여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교육활동 중심의 지원행정 극대화를 위해 업무조직을 개편해 행복한 학교, 차별없는 교육복지를 구현토록 할 것이다.

또 학생들의 학습권과 인권이 존중되고, 교사의 교권이 교육현장에서 중심이 되며, 학교장의 학교 경영권이 상호 존중되는 조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학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학생의 교육기회 불평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교육청 단위의 지원활동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둘 것이다.

최상의 돌봄서비스가 공교육의 기본

이천 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비부담 경감을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과 직장여성의 보육부담을 지원하는 육아보조 돌봄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 소외 계층의 급식비 부담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연계한 급식 지원 체제를 구축할 것이다. 또,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 운영체제를 연계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시간제한 받지 않고 자기실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미래의 멋진 신세계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학교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

“교육 근본부터 챙길것”
   
▲ 허일 이천교육장
-지난 9월 1일자로 제17대 이천교육장으로 부임했는데 소감은.
▲아직까지는 교육장으로서의 다소 부족한 면이 많지만 더욱 정진해 꼭 필요한 이천교육정책실현을 위해 이천지역현실에 맞는 맞춤형 이천교육행정을 이룰수 있도록 혼신에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또한 금년 이천지역에서 수능에 도전한 대입입시생들의 좋은 성적이 나올수있도록 기대와 함께 염원한다.

-이천지역 교육발전에 대해.
▲이천의 학부모 동문들의 최대관심사인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학생들의 외부 유출을 막는 것이라고 알고있다.
우수한 교사들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교사들이 이천을 선호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나 농어촌 점수를 시내지역도 혜택을 주는 방안에 대해 깊게 고려해야 할 문제다.
특히 “훌륭한 외부 강사보다는 훌륭한 교사가 학교에 있어야 훌륭한 학생들 배출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천교육의 근본적인 핵심부터 하나 하나 짚고 나아가면서 최상의 해결책을 강구토록 하겠다.

끝으로 신임 허 교육장은 “모든 일에는 프로페셔널 정신이 필요하다. 5일 근무제 중 5일을 모두 일하는 직원보다는 신속성, 탁월한 업무처리 능력을 발휘해 프로로 일한다면 남는 시간을 충분히 자신의 계발을 위해 쓸 수 있을 것”이라며 “21세기 시대가 요구하는 만큼 창의력을 갖춘 인재가 되는 것, 그리고 만들어 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교육장의 굳은 각오가 21세기에는 희망이 있는 미래가 있는 이천교육이 될것이라는 확신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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