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시설관리공단 이행숙 이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아쉬움이 가득찬 눈물의 퇴임식으로 2년 반동안의 임기를 마쳤다.
13일 공단에 따르면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은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2007년 6월 서구시설관리공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2년 반 동안 전국 공단 중 유일한 여성전문경영인으로 공단을 새로운 공기업으로 발돋움시킨 제 4대 서구시설관리공단 이행숙 이사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이사장의 남편 정해원씨와 지인, 공단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준비한 2년 반 동안의 추억을 마감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영상이 방영 된 후 이행숙 사장의 앞날의 행운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글을 종이 비행기에 적어 하늘을 향해 날리며 축제 분위기 속에 열렸다.
이행숙 이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의 시작이기에 아쉬움을 접고 서로의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자며 무엇보다도 2년반동안의 임기동안 동고동락을 함께 해준 공단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현재 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공기업이라는 최고의 자리에서 그 자리를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