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2009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18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33개국의 361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 및 비즈니스, 강연회, 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국내최초 관광업계 채용박람회 등의 부대행사도 치뤄졌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신종플루의 감연사례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아 ‘신종플루 ZERO’ 박람회로 기록 되기도 했다. 실제 일반 관람객 수도 지난해 5만7천여명이 다녀갔다.
또한 한국 주재 국가별 관광청, 국내여행사, 항공사, 외국 이벤트사 등 관광업계와 제휴해 관람객이 국내외 영행 상품을 현장에서 타상품과 비교 구입할수 있도록 B2C 시스템을 도입해 약 40건의 상품 6천여만원을 판매했다.
더불어, 세계 20개국의 점심메뉴를 맛볼 수 있는 세계 점심 페스티벌, 의료관광 체험상담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기관광공사 홍경의 경영기획실장은 “신종플루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도움으로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졌다”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 및 관람객의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