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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매월 셋째주 ‘가족과 함께’

정시퇴근 보장·야간자율학습 중지 캠페인

직장인들의 로망인 정시퇴근과 학생들의 바람인 야간자율학습 중지를 통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충분히 보장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보건복지가족부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가족과 함께하는 날-패밀리데이’로 지정하고 직장인들에겐 정시 퇴근을 보장하고, 학생들은 야간자율학습을 중지토록 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마련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10월 21일 제1차 패밀리데이를 실시한 보건복지가족부는 118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9명(58.5%)이 정시퇴근을 일찍 귀가한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은 정시퇴근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사내 전원차단’ 등 강제적 조치라고 50명이 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상사들의 적극적인 권유라고 답했다.

이처럼 정시퇴근을 통해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근 사회적 추세인 가운데 대한생명보험, 두산캐피탈, 대한해운 등의 기업에서도 정부에서 추진하는 패밀리데이 캠페인에 동참 의사를 밝혔다.

직장인 이모(29·여)씨는 “결혼한지 얼마 안돼 정시퇴근을 하고 싶지만 회사 분위기상 그러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며 “패밀리데이가 활성화되면 눈치보지 않고 칼퇴근(정시퇴근)할 수 있어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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