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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창고 불… 17억 재산피해

19일 새벽 2시38분쯤 이천시 대월면 초지리 W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공장 2개동 9천100㎡를 태워 17억1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2층짜리 B동에서 시작해 인접한 A동에 옮아 붙었으며 2개동 내부가 불에타고 벽체가 대부분 무너졌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나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천소방서와 주변 7개 소방서에 긴급출동을 지시하고 소방차 62대와 소방관 320여명을 투입하는 등 광역2호 비상을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으나 했으며 W물류창고는 불에 약한 스티로폼 샌드위치패널과 우레탄폼 샌드위치패널로 지어진 탓에 유독가스가 치솟고 건물이 붕괴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첫 신고자인 경비원 K(57)씨가 “공장 B동 옆에 있는 지게차 사무실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자체진화를 하려 했지만 샌드위치패널에 옮아 붙었다”고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000년 1월 신축, 주류와 생필품을 보관해오던 W물류창고는 46억원의 화재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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