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난 해소와 주요 도로변의 교통소통 여건 개선을 위하여 창전 12통 소재 구 엽연초협동조합 부지에 북샛말 공영노외주차장을 조성하여 이달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창전동 443-21번지 일원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13억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대지면적 2,371㎡에 129면의 북샛말 주차장(1단2층, 철골식)을 조성한 것이다.
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부족한 주차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이 일대 주택가의 무질서한 주차 예방과 복천로 주변 차량소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북샛말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구 배수지 등 노외주차장과는 달리, 건축물식 주차장(2급 특정소방대상시설물)으로 방화관리자 선임 등 상시 관리가 필요하여 민간위탁을 통해 유료로 운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