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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 국내 카툰 100년 역사 한눈에!

국내 첫 기획전 내일부터
작가 11명 기초자료 토대 역사 복원 등 공개

 

청강문화산업대학 (총장 김영환)은 한국 카툰이 걸어온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만화 100년, 카툰 100년 ‘그들, 카툰의 길을 걷다’> 기획전을 24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화는 흔히 형식과 내용으로 분류했을 때, 한 칸 안에 촌철살인의 미학을 담아내는 ‘카툰’, 여러 페이지에 이야기를 풀어낸 ‘이야기 만화’, 세태를 풍자하는 ‘시사만화’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이야기 만화’와 ‘시사만화’는 올 해 100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린 반면, ‘카툰’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는 기획전은 이번 전시회가 처음이다.

청강만화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카툰’이라는 분야에 특화되어 열리는 국내 최초의 전문 역사전으로 카툰의 100년 역사를 복원했으며, 한국 최초의 카툰작가 모임인 사울카툰회가 펴낸 작가 카달로그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청강만화역사박물관 홍윤표 관장(청강문화산업대학 만화창작과 교수)은 “카툰은 이야기 만화처럼 책으로 남아 보존되기 보다는 대부분 신문이나 잡지 등의 매체에 한 번 소개되면 끝이다. 그래서 카툰의 역사를 복원하기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카툰작가 11명을 2개월간 인터뷰했고, 그 기초 자료를 토대로 역사를 복원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카툰 연대기’와 ‘카툰 작가전’ 2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오는 2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5개월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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