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민원1회 방문 사전상담 전담창구의 효과가 민원처리기간 단축이라는 실질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가 처리기간이 6일 이상인 민원 181종 4,306건에 대해 민원처리기간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보다 무려 8%나 단축한 51%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시는 민원봉사과내에 민원1회 방문 사전상담 처리를 위해 3명으로 구성된 전담조직(토목 1, 농업 1, 지적 1)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30여건 이상의 전화 상담과, 40여건 이상의 방문민원상담은 물론 복합민원에 대해서는 실무종합심의회를 통한 심의 처리 후 민원서류를 해당부서로 당일 인계하여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민원인이 정식 민원서류를 접수하기 전에 상담을 통해 민원인의 궁금한 사항이나 해당민원의 가능여부를 알려줘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주고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천시 증포동에 사는 A씨(48세, 상업)는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궁금한 사항이 있어 민원실을 방문했는데, 담당공무원이 서류발급 없이 번지만으로 모든 것을 알아서 상담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종합민원실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