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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스승과 제자 ‘4번째 만남’ 석주스님 유품 50점 전시

만해기념관 ‘만해와 석주’ 29일까지 특별展

성남 남한산성 내 위치한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석주스님 5주기 맞아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스승과 제자, 만해와 석주’ 특별기획전을 기획했다.

이번 특별전은 만해기념관에서 ‘스승과 제자’라는 테마로 마련한 4번째 전시이다. 전시는 석주스님이 만해기념관에 기증한 만해스님의 ‘조선불교유신론’ 초판본을 비롯해 ‘불교대전’, ‘화엄육위’ 등이 공개됐으며, 석주스님의 친밀유묵 등 50여 점의 유품들이 전시됐다.

석주 스님은 1923년 남천 스님을 은사로 서울 안국동 선학원에서 출가해 1928년 부산 범어사에서 득도했다.

두 차례의 조계종 총무원장과 부의장 겸 상임위원, 조계종 중앙승가대학 초대 학장, 동국역경원 이사장, 조계종 개혁회의 의장, 조계종 초대 포교원장 등을 역임했다.

일생동안 민족불교 개혁을 위한 불교정화운동에 힘을 쏟았으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포교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리고 1983년부터 서울 칠보사 조실로 활동하다가 2004년, 95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만해기념관 전보삼 관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스승과 제자’전이 어느덧 4회째를 맞고 있다”며 “만해 스님과 어떤 제자들이 당 시대를 살았고,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는지 알 수 있는 전시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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