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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5세이상 운전자 사고발생건 매년 증가

사망자수도 연평균 5.3%↑… 대책마련 시급

65세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연평균 5.43%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가 도의회 김홍규 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06년 2천903건에서 2007년 3천168건, 2008년 3천402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06년부터 2년 사이 사고가 17.2% 늘어났고 연평균 증가율로 따지면 5.4%에 이른다.

이로 인한 사망자도 2006년 241명에서 2007년 292명, 2008년 281명으로 연평균 5.3%의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는 4.6% 감소했고 사망자 수도 11.1% 줄어든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도는 이처럼 노인 교통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노인보호구역 ‘실버존’을 수원·고양·용인 등 6곳에 설치했다. 실버존에는 속도저감시설과 안전차단벽, 안전표지판 등 각종 안전시설이 설치됐고 횡단보도 신호시간도 노인 보행속도에 맞춰 재조정됐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 ‘어르신 운전중’ ‘양보’ 등이 새겨진 실버마크 스티커 13만3천여부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일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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