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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터치… 열정이 깨어나다

아침 음악회 ‘박종훈의 탱고’/오늘 고양아람누리

 

고양문화재단은 26일 오전 11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아침음악나들이 다섯번째 음악여행 ‘정교한 혼이 깃든 박종훈의 탱고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한 낮에도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아침음악나들이의 올해 마지막 공연은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실력 있는 연주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장식한다.

최근 프로듀서로서의 입지도 굳히고 있는 박종훈은 지난해 발표한 그의 피아노 솔로 앨범인 ‘루비스폴카’의 수록곡들뿐 아니라 동요, 탱고 등 새로운 음악 장르까지 아울러 특유의 섬세하고 정교한 연주 기법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15년을 함께 한 애견 루비를 위해 작곡한 ‘루비스폴카’를 비롯한 자작곡의 피아노 솔로 연주에서 부터 비올리스트 김가영, 기타리스트 김민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탱고 트리오, 가요와 스탠더즈 재즈, 클래식을 독특한 재즈 버전으로 편곡한 재즈 쿼텟의 연주도 선보인다. 또한 영화 ‘once’의 주제곡 ‘falling slowly’를 아코디언과 재즈 보컬리스트의 독특한 화음으로 들려주고,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 ‘인생의 회전목마’, 영화 ‘밤의 문’의 메인테마로 잘 알려진 샹송 ‘Autumn leaves’, 웅장한 클래식 음악의 대표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등 귀에 익음 음악들을 색다른 연주 기법으로 감상 할 수 있다. 관람료 전석 1만5천원. (문의: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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