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던 뮤지컬 ‘올슉업’이 더욱 화려한 캐스팅과 볼거리로 2009년 크리스마스 시즌 전 고양어울림누리 무대를 찾는다.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2월3일부터 4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 오후 2시와 6시에 뮤지컬 ‘올슉업’을 무대에 올린다.

2005년 2월 브로드웨이 Palace Theatre에서 초연된 뮤지컬 ‘올슉업’은 전 세계적으로 로큰롤 열품을 일으킨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히트곡 퍼레이드에 탄탄하고 감각적인 스토리를 덧입혀 최고의 로큰롤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맘마미아’를 잇는 추크박스 뮤지컬 중 단연 돋보이는 작품으로 올드팝의 향수를 자극해 기존의 20~30대 관객 뿐만 아니라 40~50대 관객의 호응을 불러일으켜 또 한편의 걸작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노래만을 내세우지 않고 셰익스피어의 소설 ‘한여름 밤의 꿈’에서 모티브를 얻어 스토리를 구성한 이 뮤지컬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으로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열정, 즐거움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해 스토리와 노래가 일체화 된 느낌을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Love Me Tender’, ‘All Shook Up’, ‘The Power of My Love’ 등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24곡의 로큰롤 음악과 빠른 템포의 파워풀한 안무, 그리고 전 세대에 걸친 사랑의 실타래가 꼬이고 풀어지면서 장면마다 완벽하게 연출된 스토리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년의 공백을 깨고 관객을 찾는 뮤지컬 ‘올슉업’은 손호영, 김진우, 윤공주, 박은미, 김성기, 이정화, 이영미, 최민철, 구원영, 박준면 등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극 중 다양한 성격의 인물들에 잘 맞춰 짜임새 있게 캐스팅 돼 초연 이상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로 만든 최고의 주크박스 뮤지컬 ‘올슉업’을 만나보자.

관람료 VIP석 8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문의:1577-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