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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 향한 한 가장의 복수

하루아침에 가족 잃은 평범한 남자의 복수극 그려
스릴넘치는 두뇌게임 올해 마지막 스크린 기대작
모범시민/ 10일 개봉

 

‘여기 모든 걸 잃고 나서, 복수심에 불탄 한 아내의 남편, 한 아이의 아버지가 있다.’

눈 앞에서 강도들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한 아내와 딸을 위한 평범한 가장의 사투를 그려낸 ‘모범시민’이 오는 10일 개봉한다.

가족을 잃고 정부를 향해 복수를 감행하는 천재적인 스페셜리스트 클라이드 역에는 제라드 버틀러가, 부당한 법이라도 그것이 정의라고 믿으며 클라이드와 대결을 펼칠 냉철한 검사 닉 역은 제이미 폭스가 맡아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 클라이드(제라드 버틀러)의 아내와 딸이 무참하게 살해당한다. 범인들은 곧 잡히지만 담당검사 닉(제이미 폭스 분)은 불법적인 사법거래로 그들을 풀어주게 된다. 이에 분노한 클라이드는 범인들과 그들을 보호한 정부를 향해 거대한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10년 후, 클라이드 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이 잔혹하게 살해되고 그 살인범으로 클라이드가 지목된다. 기다렸다는 듯이 순순히 유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들어가는 클라이드, 하지만 그가 감옥에 수감되자마자 도시는 그가 경고한대로 연일 처참한 살인사건과 대형 폭파 사건으로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모범시민’은 범죄를 저지른 범인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보호하고 있는 정부와 법 제도를 응징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 천재적인 지략으로 도시를 뒤흔드는 거대하고 지능적인 복수극이다.

특히 영화 ‘네고시에이터’, ‘이탈리안 잡’으로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한 액션영상미학으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F·게리 그레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전작보다 더 화려한 영상과 액션을 스크린에 담았다. 뿐만 아니라 두 배우들의 연기를 더욱 빛나게 해 준 영화의 완벽한 구성과 치밀한 두 남자의 두뇌게임은 극의 몰입을 배가 시키며,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국내에서도 개봉이 결정되기 이전부터 영화 평론가들로부터 치밀하고 완벽한 시나리오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모범시민’은 해외에서 예고편 공개 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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