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파주시가 각각 일자리 창출부문과 무한돌봄사업 부문에서 경기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일자리 창출’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이재동 안양시부시장이 2일 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과 함께 시상금 6천만원을 받았다.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시는 공공근로와 청년인턴, 사회서비스일자리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여성취업 지원, 산림가꾸기 등에서 타 기관과 차별화 하는 특색 있는 사업을 벌여 주목을 받았다.
이중에서도 685개 사업장에 걸쳐 추진한 희망근로 및 공공근로사업은 매우 생산적이었다는 평가고 2인1조 근무 조를 편성해 20개 초교 등·하굣길과 놀이터, 공원 등에 대한 순찰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했고 산림지역 병해충 방제와 수목정비, 불법영업행위 감시 등에도 내실 있게 운영했다.
또한 대졸 미취업자들이 참여하는 행정인턴을 건축, 사회복지, 민원봉사 등 행정 각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였고 인구 고령화시대에 부응해 노인국수전문점을 차려 일자리 마련과 함께 자긍심을 심어주기도 했다.
시는 이밖에도 월세지원, MOT 출장상담서비스, 위기가정 현장방문 등을 실시한 ‘무한돌봄’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파주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무한돌봄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위기의 가정을 신속히 발굴·지원하기 위해 민생안정대책 추진단과 전담반을 구성하고 ‘365 상황실’을 운영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장순철·박상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