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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위한 ‘섞사귐’

헤이리 금산·블루메 갤러리
유학파展 내년 1월10일까지

 


헤이리의 금산갤러리와 블루메갤러리는 외국에서 공부한 ‘유학파’ 작가들의 유학생활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를 내년 1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참여작가는 런던에서 공부한 류석주 사진작가, 뉴욕에서 온 박혜원 작가 등 현대미술의 양대 중심인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유학한 작가들 6명을 선정했다.

특히 이들과 연계 고리가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살펴보는 형식으로 꾸몄다.

참여작가 류석주는 런던에서 공부한 사진작가로 같은 작업실을 공유한 다른 작가들과 ‘공간’으로 연결된다.

류석주와 영국작가 테오 니더로스트, 말레이시아의 판촌 후는 공동작업을 하지 않았지만 물가 비싼 런던에서 암실 시설을 갖춘 하나의 작업실에서 작업하며 각자의 피사체와 작업주제에 대해 서로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런던에서 각각 판화와 디자인을 전공한 이윤정과 김소현은 ‘대도시’라는 같은 ‘주제’를 화두로 삼고 있고 미국에서 작업하는 김민경과 한국에서 작업하는 김민주는 동양 산수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작업철학’을 함께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휴먼 네트워크가 강조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예술가들에게 타인과의 연결관계, 특히 주변의 다른 예술가들과의 관계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뉴욕과 런던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작가들이 어떤 종류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이것이 서로의 작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문의:031-942-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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