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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스쿨] 은행중학교

컴퓨터활용·한자능력등 1인 1특기 신장교육 전교생 동참
도서관 논술학습의 장 효과 탁월… 2년 연속 장관상 수상
뿌리내린 ‘독서 자양분’ 논술인재 쑥쑥~

 


수려한 산림과 국가 사적지가 있는 남한산성과 인접(중원구 은행2동 550-6)해 위치한 은행중학교. 18년 역사에 1천여명의 학생과 50여명의 교직원이 실력 갖춘 글로벌 학교 구현을 위해 다양한 교과운영 등 내실을 다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은행중학교의 교육철학은 ‘실력과 인성이 조화를 이룬 창의적인 인재육성’, 교훈은 ‘참되고 슬기롭게’, 교화는 개나리, 교목은 은행나무이며 근면하고 평화와 품위·창의적 사고의 학습 신장 효과를 발산하는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은행중의 교육 목표는 애국인, 도덕인, 창조인, 건강인, 심미인 육성이다. 봉사하고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며 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사람, 건전한 심신과 풍부한 정서를 지니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갖춘 인간다운 사람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은행중학교는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연속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도서관 운영의 모범이 되는 학교다. 은행중학교의 특색 교육사업을 살펴봤다.


특별학습 성과

은행중의 교육목표 가운데 창조인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개척에 나서겠다는 진일보적 행태로 이를 위해 다양한 특별교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주요 특별교실은 과학실, 영어교실, 기술실, 음악실, 미술실, 도서실, 가사실, 보건실, 컴퓨터실, 기술실, 방송실 등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특히 1인 1특기 신장을 학습 테마로 정해 운영해 1인 1공인 인증 자격증 취득을 현실화 시키고 있다.

이와함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컴퓨터 활용 및 한자 능력 신장 등 학생 특기 계발과 학력신장은 은행중을 우수학교로 만든 요점이다.

특기 교육은 대부분 방과후 교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검증식 학습으로 진행, 전문성을 크게 강화했다. 정규 교육시간엔 인성과 기본학습 위주로 운영하는 대신 방과후 교육은 개인별 취미와 관심 중심으로 교과가 운영돼 교육 효율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1인 1특기 교육엔 1천여명으로 전교생 대부분이 동참하고 있다.

도서관 운영 우수 학교

은행중은 ‘2009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학교도서관 부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장관상을 연이어 받아 도서관 운영의 우수성이 돋보여지고 있다. 도서관 운영 테마는 독서 논술 능력배양 위한 생각나무 논술열매 프로그램 운영, 아침독서운동 등 다양한 독서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WEL(Welcome to English Land)운영 독서교육 활성화, 영자신문퀴즈 등 영어학습능력 배양 등 어학 프로그램 등이다.

도서관의 차별적 운영

은행중의 도서관 이용학습은 2007년도 도서관 리모델링 후 본격화 됐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읽고 빌려가 보는 습관이 깊어지며 독서가 학생들의 중요한 일과로 자리잡게 됐다. 맞벌이 부부 자녀가 많은 학교로 도서관은 학생들에게 휴식공간이자 미래 발전 창구로 자리매김됐고 독서논술토론 특강 등 교육계가 요구하는 과목 도입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

또 도서관이 책읽기에 그치지 않고 어학발달 학습장으로 또 영어, 수학 등 과목 수준별 학습반 운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성과를 내고 있다. 방과후 학교 거점학교로서 생각나무 논술열매라는 학교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성남교육청의 지원과 학생들의 열의가 합해져 도서관이 뜨거운 논술학습 열기의 장이 됐다. 또 도립성남도서관과 연계한 독서논술토론 특강을 2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실전 논술실력을 향상시키고 토론대회도 열어 의사소통능력을 키우고 있다.

사서 교사를 상주,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돕기 위해 매월 신간도서, 추천도서, 특별행사 등이 수록된 도서관소식지를 발간해 보급했다.

글로벌 인재 육성

WSL(Welcome to the Story Land) 프로그램을 통해 전교생을 영어의 세계로 이끌었다. 또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관련도서 500여권을 비치하고 아침방송 위한 교재를 자체 제작해 보급했다. 전교생 모두에게 아침영어 시간에 32개 영어스토리를 주 2회 반복해 듣고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한편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로 된 스토리 책 32권을 비치했다. 이같이 영어 듣기와 읽기, 독해 등이 반복되며 영어에 대한 공포감을 잠재워 학교내 영어 학습 성과을 내고 있다.

“영어로 접하는 전래동화 어학공부 흥미증진 성과”
   
▲ 신미자 교장
-글로벌 인재육성 차원의 다양한 영어학습기법이 운영되고 있는데 기법 중 가장 권장하고 싶은 것은.
영어로 된 동화책 등을 직접 접하는 일이다. 혼과 기술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도서관에 수준별 영어책 비치, 생활 어학풍토 매김에 나서는 한편 우리 전래동화 영어번역물 학습을 통해 어학 세계 흥미진진의 성과를 내고 있다.

-학생들 교과실력과 인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특별한 교육방식은.
성실·책임·배려의 3대 주장을 접목시켜 조화로운 인간미 창달에 나서는 일이다.

도서관 교육은 손꼽히는 행동이다. 학생들이 즐겨찾는 공간에 세심히 살피는 해당 교사들의 정성으로 어느새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간성이 내비쳐지고 있다. 도서관은 불타는 희망과 기쁨의 창고다.

-도서관 운영에서 2년연속 장관상을 수상했는데 더욱 분발할 수 있게하는 지원책이 있다면.
뜨거운 열의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재원부족 현상으로 인한 소장도서 미충족, 전문 사서 자체선발 운영 부담 등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미래꿈나무 육성 차원에서 사서 선발 및 급료 지원에 관심이 촉구되고 이것이 성사될 경우, 자체 지출되고 있는 사서 급료로 소장도서를 확충할 수있게 될 것이다.

-운동부 운영 현황과 전망은.
인라인 롤러부가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등을 획득하며 성과를 내고 있으나 지역에 정규 규격의 경기장이 없고 검도부는 초교와 고교에 설치된 학교가 없어 발전에 한계가 있다. 때문에 경기장 확보와 함께 검도종목의 각급학교 설치확장 및 전국소년체전 개인종목 등 정식종목화가 되면 활성화가 기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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