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8℃
  • 맑음강릉 31.0℃
  • 구름많음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7.0℃
  • 맑음대구 27.1℃
  • 구름조금울산 26.0℃
  • 구름많음광주 27.1℃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고창 27.8℃
  • 맑음제주 27.5℃
  • 구름많음강화 26.2℃
  • 구름많음보은 24.3℃
  • 구름많음금산 25.6℃
  • 구름많음강진군 26.2℃
  • 맑음경주시 26.1℃
  • 맑음거제 26.8℃
기상청 제공

[영화] ‘상상초월’ 신세계가 펼쳐진다

지구·우주 넘나드는 대서사시적 내러티브
‘이모션 캡쳐’ 새로운 CG 구현… 걸작 기대
아바타/ 17일 개봉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2년만에 선보이는 액션 어드벤처 ‘아바타’가 오는 17일 개봉한다.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매 영화마다 시대를 앞서가는 영상 기술을 선보여 관객들을 놀라게 한 것은 물론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스토리로 전세계의 대중들을 매료시켰다.

이렇게 CG와 스토리 두 마리 토끼를 쫓아오며 영화사를 새롭게 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이번에는 ‘아바타’를 통해 새로운 신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속에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로 거듭난 지구의 한 남자 ‘제이크(샘 워딩튼)’와 나비(Na' vi)의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선택해야 할 단 하나의 운명을 그린 ‘아바타’는 현 시대에 볼 수 있는 영상 기술의 정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구와 전 우주를 넘나드는 대서사시적 스토리를 ‘이모션 캡쳐’라는 새로운 기술로 구현, 그간 영화들이 지녔던 CG의 한계를 뛰어 넘은 것.

특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의 작품은 물론 타 영화들이 CG 기술을 한 단계씩 발전시켜왔다면, 이번 ‘아바타’는 서너 단계를 단 번에 뛰어 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또 ‘아바타’의 배우들은 열대 우림과도 같은 행성 판도라에서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와이 행을 감행했다.

리허설을 통해 캐릭터에 대한 느낌을 파악한 배우들이 자연이 살아 숨쉬는 행성 판도라의 환경까지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자연이 주는 느낌을 배우들이 직접 체험한 후, 그것을 실감나게 표현하기를 원했던 감독은 배우들이 하와이의 우거진 수풀 사이를 직접 헤쳐 나가고, 바위를 넘어 다니며 몸 동작을 익히도록 함으로써 그 느낌을 고스란히 살려 자신들의 연기에 반영하도록 했다.

덕분에 배우들은 식물을 만졌을 때의 감각과 반응, 미끄러운 곳을 걸을 때의 긴장감 등을 살려 캐릭터의 연기를 더욱 실감나게 표현했다.

이처럼 단순히 CG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스토리와 CG의 완벽한 결합으로 탄생한 ‘아바타’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것들을 관객들의 눈 앞에 펼쳐 보이며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