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과 만나리 참김이 김밥으로 만나 곧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9일 오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완도군(군수 김종식)과 김밥외식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7월 이천시가 ㈜코주부C&F(이하 이천미사랑)와 체결한 업무협약과 연계해, 이천미사랑이 서울 강남, 분당 등에 김밥 외식 사업을 실시함에 있어 필수적인 재료인 쌀과 김을 전국 최고인 임금님표 이천쌀과 만나리 참김을 이용, 지자체간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외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마케팅 협약이다.

주요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이천시와 완도군은 이천 쌀과 만나리 참김을 이용한 ‘김밥 외식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협조하고, ㈜이천미사랑은 이천시와 완도군의 농수산물의 명성과 재산권을 보호하며 김밥 외식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완도소안수산업협동조합은 만나리 참김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만나리 참김의 브랜드를 홍보에 이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 등을 주요골자로 한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천시 조병돈 시장과 완도군 김종식 군수, ㈜이천미사랑 김정일 대표, 완도소안수산업협동조합 황권칠 조합장 등 4명의 서명으로 체결되었다.

이날 김종식 완도군수는 “전남은 친환경농업의 쌀이 50%이상을 차지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쌀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과 양해 각서를 체결하게됨을 군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

완도김은 일본에서도 각광을 받고있는 완도의 대표적특산품이다. 최고의김과 쌀을 선택해 세계최고의 김밥을 생산해 지자체간의 성공적인 상생의 모범이 되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병돈 이천시장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유, 해산물의 보고인 건강의 섬 완도군(만나리 참김)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천시와 ㈜이천미사랑이 추진하는 김밥외식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고 기업과 기관이 상생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김밥외식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이천시와 완도군의 위상이 함께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햇사레복숭아 파워브랜드 ‘우뚝’
농식품 대전 농림부장관상·은상 수상… 신뢰도 제고

이천시 장호원지역과 음성군 감곡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햇사레복숭아가 ‘2009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국내 원예농산물 및 전통식품의 우수브랜드 육성을 위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 유통공사에서 주최한 ‘2009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햇사레’가 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9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 전국 16개 시·도를 통해 원예농산물 브랜드 57개, 전통 식품 브랜드 35개를 추천받아 유통업체, 학계,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1차 서류평가로 55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일반 소비자, 유통 종사자 등 1천명을 대상으로 2차 소비자인지도 조사를 실시하여 각각 상위 20개를 선정한 뒤 현장 평가, 제품 평가, 종합 평가 등 3차 평가를 거쳐 최종 16개의 파워브랜드를 선정했다.

햇사레 복숭아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미백, 천중도, 장호원 황도 등 부드러운 복숭아를 재배하며, 중부권 내륙지방의 복숭아 최적의 생장조건에서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3회 연속 수상과 경인히트상품 선정, FTA기금 지원평가 전국 최우수, 과일 브랜드 사업 지원대상 조직 선정, 공동마케팅조직 선정 등 복숭아의 고장으로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햇사레 복숭아는 ‘2009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상을 수상함에 따라 소비자의 신뢰도를 더욱 더 높일 수 있게 됨과 더불어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천시 김상원 농정과장은 “앞으로도 파워브랜드 대전의 경쟁적 우위를 통해 햇사레 브랜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극대화 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체계적인 마케팅전략 수립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햇사레 복숭아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2천300여 햇사레 농업인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내년에는 더 높이 날수 있도록 브랜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 지자체 선정 쾌거
올해 평가 8.76점 … 금품·향응 등 제공사례 전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최근 실시된 2009년도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이천시가 10점 만점에 8.76점을 받아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시는 특히, 금품·향응·편의 제공률 부문에서 단 한건의 사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깨끗한 공공기관의 이미지를 갖게 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75일에 걸쳐 전국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를 측정했다.

대상업무는 2008년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1년 동안 이루어진 계약·관리, 주택·건축·토지개발인허가, 식품·환경인허가 및 지도단속 등 3개 분야 업무에 대해 민원인 200명을 무작위 선정하여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조사 방법으로 시행됐다.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 닐슨컴퍼니코리아 등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실시된 이번 조사의 허용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21점이다.

이천시는 계약 및 관리분야에서 가장 높은 9.19점을 받았고, 식품·환경인허가 및 지도단속분야 8.72점, 주택·건축·토지개발인허가분야 8.36점 의 점수를 받아 종합 청렴도 8.76점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그동안 선진국 수준의 청렴명품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직윤리교육을 강화했으며, 공무원노동조합내에서도 명절 떡값, 상품권 등 선물 안 받고 안 주기 운동을 벌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클린신고센터 운영과 민간인 명예감사관제 운영,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청렴교육 등을 통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말연시 공직기강 해이 뿌리뽑는다
특별감찰활동 돌입… 적발시 엄중문책 방침

이천시는 지난 10일부터 연말연시를 앞두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방안으로 특별감찰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연말연시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2개조 5명의 기동감찰반으로 편성했으며, 전방위적인 감찰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주요 감찰 내용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직무관련 금품(선물) 및 향응 수수, 음주운전 행위 등을 중심으로 집중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부정행위 적발시 관련공무원은 물론 사안에 따라 감독공무원에게도 연대책임을 묻는 등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찰은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연말연시에 공직기강을 다잡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천 오층석탑 되찾기 운동 후원금 쾌척
이천 아트페어 참여작가

이천시는 이천아트홀 3차 기획전 ‘이천아트페어 2009’에 참여한 미술, 사진작가 31명이 최근 작품 판매비용 일부를 빼앗긴 우리문화재인 이천오층석탑 되찾기 범시민운동에 써달라며 후원금으로 25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31명의 미술, 사진작들로 구성 작품 전시 및 유통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자생력을 높이며 이천시가 수도권의 유력한 아트마켓으로 발돋움 하는데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었다.

또한 이천시민들의 염원인 이천오층석탑 되찾기 범시민운동에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동참 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쫄깃하고 맛있는 사랑나눔 ‘훈훈’
한나라당 이천당원協, 주라 장애인쉼터 자장면봉사

 

한나라당 이천시 당원협의회 당직자 등 22명은 최근 이천시 부발읍에 소재한 주라 장애인쉼터를 찾아, 장애우들에게 직접 준비한 식재료로 자장면을 대접하는 봉사를 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이후 매월 1회, 지역 내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자장면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