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경찰서는 16일 안양과 부산 등 지역을 돌며 주차장에서 세워진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J(2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새벽 5시 50분쯤 안양시 만안구에 한 슈퍼 앞에서 세워진 P(45)씨의 개인택시(1천500만원 상당)를 훔친 것을 비롯 지난 8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안양, 부산 일대를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8차례에 걸쳐 약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