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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 용문 ‘전철시대’ 개막

중앙선 19.7㎞ 연장 내일 개통행사… 신원·아신 등 5개역사 조성 경제 활력

 


지난해 12월부터 남양주시 팔당을 지나 양평군 국수역까지 연장운행하고 있는 중앙선 전철이 용문역까지 19.7㎞ 더 연장된다.

양평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양평역 광장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김선교 양평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조현용 한국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철 개통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팔당~국수역(15.9km) 개통에 이어 올해 개통되는 국수~용문역 연장 구간은 총 길이 19.7km로 이 구간에는 신원, 아신, 양평, 원덕, 용문 등 5개 역사가 조성돼 개통과 동시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상행선이 오전 5시15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11시18분까지, 하행선이 오전 5시10분부터 오후 10시58분까지 모두 82회 운행된다.

휴일에는 상행선이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하행선이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35분까지 70회 운행된다.

출·퇴근시간대에는 20-25분, 평시에는 30분 간격이며 용산역 출발기준으로 용문역까지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청량리-용문 요금은 1천7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도권 전철 연장개통으로 양평이 본격적인 전철시대를 맞게 됐다”며 “특히 주민들의 편의뿐 아니라 추읍산과 용문산 등 관광명소가 산재한 양평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개통에 맞춰 지역을 대표하는 역명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기 위해 아신역의 역명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역으로, 원덕역의 역명을 추읍산역으로 각각 부기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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