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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과거가 낳은 복수 잔인한 비극의 시작

부검의-의문의 살인마 피할수 없는 대결
생생한 부검 장면 등 관객에 볼거리 선사
용서는 없다/ 27일 개봉

2010년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한국 영화 ‘용서는 없다’는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시체에 남겨진 단서를 추적해야 하는 부검의와 연쇄 살인을 예고하는 의문의 살인마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렸다.

주인공의 직업이 부검의인만큼 영화는 기존의 한국영화와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부검장면과 과학수사 현장을 리얼하게 담아 화제가 되고 있다.

‘용서는 없다’는 한국영화 최초로 대한민국 과학수사 현장을 실감나게 담았다. 2년여에 걸친 기획으로 탄생한 시나리오는 철저한 과학수사대원과 부검의의 인터뷰, 방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대사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살아 숨쉬도록 했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부검 전문의 ‘한길로’ 박사의 엄격한 자문을 거쳐 영화의 작은 부분까지 사실감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부검의로 나오는 설경구는 직접 ‘한길로’ 박사에게 부검 트레이닝을 받으며 프로페셔널한 부검의로 거듭났다.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공개되는 부검 장면은 김우형 촬영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촬영으로 관객들에게 실감나는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실과 분석실을 완벽 재현한 세트와 토막 난 여성의 시체까지 리얼하게 표현한 프로덕션 디자인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영화로 다가설 예정이다.

실생활에서 접할 수 없는 이러한 과학수사 장면은 영화 스토리의 극적 긴장감을 더해줌과 동시에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전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사사건건 대립하며 각을 세우는 민서영과 윤종강의 티격태격 다투는 모습은 사회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 할 법한 모습이다.

갓 사회생활을 시작해 무슨 일이든 해낼 것 같은 혈기 왕성한 자신감으로 때로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신입과 자신보다 똑똑한 후배의 등장에 두려움과 질투심을 느끼는 선배의 모습을 리얼리티 넘치게 잡아낸 영화 속 민서영과 윤종강 캐릭터는 ‘용서는 없다’의 주요 관람 포인트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설경구, 류승범, 한혜진이 선사할 정통 스릴러 ‘용서는 없다’는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예정이다. 개봉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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