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5일 적극적 중재가 필요한 비만인을 대상으로 맞춤상담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비만관리 프로젝트사업을 신규로 운영, 지역주민의 비만감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요구도는 높으나 기존에 운영해 왔던 성인 비만교실이 낮 동안 참여가 가능한 주부들에만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제공됐다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언제나 이용이 가능한 상시 비만상담실 운영 및 아울러 직장인들을 위한 배려로 주1회 야간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폭넓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또 비만상담실에서 개인별 결과에 따른 전문 운동상담사 및 영양사의 맞춤 지도를 3개월간 진행하며 실생활에서 운동량을 분석할 수 있는 활동량분석계를 지급(대여),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여건 등을 만들어 주고 주1회 텔레모니터링 상담 등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비만은 단순히 개인적인 체질 또는 외모상의 문제가 아닌 대사증후군의 직접적인 원인이며 암과 심장병, 당뇨, 고혈압 등 다른 치명적인 질병을 초래하는 엄연한 질병으로 사회적 국가적 관심이 필요한 분야”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실정에 적합한 비만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비만도 감소에 적극적으로 개입, 건강 서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