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엄익수)이 수원시 청소년 정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일 오후 2시 수원청소년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김용서 수원시장,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교육계, 청소년계 관계자 및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엄익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시에 청소년문화센터가 설립되고 청소년 정책이 본격화된 지 10년 만에, 청소년 정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 출범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육성재단은 이같은 사명감을 가슴에 새기며 항상 연구하고 실천해 육성재단의 슬로건인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처럼 청소년들이 진정 느낄 수 있는 문화 교육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은 청소년 대표들의 청소년헌장 낭독, 김문수 경기지사, 이명숙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연예인 등의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수원유스필의 축하연주회가 이어졌다. 또 야외에서는 재단 현판식과 재단기 게양식이 열렸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의 산하 시설로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장안·영통 청소년문화의집,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등 4개로 청소년의 활동과 복지, 보호 등 수원시 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