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우수소년 아톰’이 2010년 극장판으로 돌아왔다.
‘아톰’은 만화 시리즈로 만들어지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으며, 1963년 흑백 TV 만화로 제작돼 ‘미학을 겸비한 첫 번째 일본 TV 시리즈’로 전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2009년 ‘아톰’은 오토데스크의 최첨단 솔루션을 통해 완벽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새롭게 데뷔하는 것.
오는 13일 개봉하는 ‘아스트로 보이 : 아톰의 귀환’은 부모 세대와 아이들의 세대의 벽을 허물고 공감하며 관람하기에 충분하다.
메트로 시티 최고의 과학자, ‘텐마 박사’는 로봇 시험 가동 중 사고로 아들 ‘토비’를 잃는다. 자신의 실수로 아들을 잃고 괴로워하던 ‘텐마 박사’는 ‘토비’의 DNA를 이식해 인간의 감성과 하이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최고의 로봇 ‘아스트로’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아스트로’의 존재를 알게 된 독재자 ‘스톤 총리’는 ‘아스트로’의 생명 에너지를 차지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해 공격을 시작한다.
불의의 공격을 받고 메트로 시티 아래로 떨어진 ‘아스트로’. ‘아스트로’는 그 곳에서 값나가는 부품을 얻기 위해 로봇을 사냥하는 ‘코라’ 일행과 친구가 되지만 아이들의 대부, ‘햄에그’의 계략으로 상대를 죽여야만 끝나는 로봇 서바이벌에 나가게 된다.
대결 중인 ‘아스트로’의 에너지를 감지한 ‘스톤 총리’는 ‘아스트로’를 죽이기 위해 최강의 전투 로봇 ‘피스키퍼’를 가동시킨다.
한편 이번 한국판 더빙은 유승호, 조민기, 남지현, 유세윤이 목소리를 맡아 연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