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등을 하는 지역적응센터를 설치, 운영할 단체(기관)를 공개모집한다.
6일 도에 따르면 지역적응센터는 동부권역(용인·성남) 1곳, 남부권역(화성·오산·평택) 1곳, 중부권역(안산·군포·수원) 1곳, 서북부권(김포·고양·파주) 1곳 등 총 4곳에 마련된다.
공모에 신청하려는 단체(기관)는 최소 1년 이상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사업을 벌인 실적이 있어야 하며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10명 이상 있어야 한다.
또 교육공간 확보, 대중교통 연계 및 차량 확보 등의 조건도 갖춰야 한다.
도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1차 심사를 거쳐 통일부에 추천하면 통일부가 2월초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2청 남북협력담당관실(☎ 031-850-3352)로 문의하거나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