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7℃
  • 서울 25.6℃
  • 흐림대전 26.6℃
  • 흐림대구 26.9℃
  • 구름많음울산 25.5℃
  • 흐림광주 26.5℃
  • 박무부산 24.9℃
  • 흐림고창 27.8℃
  • 흐림제주 28.0℃
  • 흐림강화 25.0℃
  • 흐림보은 26.4℃
  • 흐림금산 27.4℃
  • 흐림강진군 26.0℃
  • 흐림경주시 25.4℃
  • 흐림거제 25.8℃
기상청 제공

비가오나 눈이오나 ‘충성’ 제5기갑여단 덕정동 일대 제설작업

 


제5기갑여단(여단장 나상웅 준장)은 최근 내린 폭설과 한파로 인해 동네 구석구석이 빙판길로 변해버려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 11일 장병 500여명과 굴삭기 1대 덤프트럭 5대를 동원 양주시 덕정동 일대에 대대적인 제설작전을 펼쳤다.

나 여단장은 작전지역인 덕정동을 직접 돌아보고 큰 도로는 제설작업이 끝난 상태지만 아파트단지내 도로와 동네의 작은 도로가 그동안 쌓인 눈으로 빙판길이 된 것을 직접 확인하고 하루종일 병력을 투입 제설작전을 실시했다.

이날 제설작업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덕정역 주변과 시장, 주공아파트 단지, 융보아파트 등 주민들의 보행이 많은 지역의 빙판길을 제거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제설작업에 투입된 김민수병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다닐 수 있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며 내 부모님이 이 도로를 이용한다는 마음으로 완벽한 작업이 되도록 오늘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덕정주공아파트에 사는 이희자(65·여)씨는 “아파트 안에 있는 작은 도로가 빙판길이 돼서 걷기조차 힘들었는데 이렇게 군인들이 직접 찾아와 빙판길을 없애주니 너무 고맙다”며 “역시, 군인이 최고다”라고 칭찬했다.

5기갑여단은 폭설이 내린 지난 2일에도 작전지역내 독거노인과 보훈가족이 운영하는 비닐하우스 등을 찾아 제설작업을 펼치는 등 주민과 늘 가까이 다가가는 부대로 노력하고 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