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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인천서구 2010 시정 청사진

환경시스템 도입 녹색자원 선진화 도모
녹청자도요지 교육사료관 오는 6월 준공
복지 제공·양질의 행정서비스 구현 심혈
‘풍요로운 행복도시’ 동북아 중심축 발돋움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 도시경관과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문화와 레저가 일상속에 상존하는 삶의 질이 풍요로운 서구를 만드는데 온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이훈국 인천시 서구청장은 올해 청라경제자유구역의 광활한 국제금융도시로의 조성사업과 검단신도시 조성사업,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도시재생사업,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경인아라뱃길 건설사업,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 가정택지개발사업 등 대형시책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행복’, ‘미래지향’, ‘열린행정’의 구정방침과 ‘풍요로운 서구 행복도시 건설’을 모토로 21세기 동북아 허브도시, 관광과 레저가 중심이 된 세계일류도시로의 비상을 꿈꾸는 서구의 2010년도 새해설계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사회복지, 경제, 교육 등 삶의 질 향상

구는 구민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활성화 방안을 마련,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저소득층의 기본적인 생활기반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224억원을 지원하며 노인들에게는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소득보장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노인복지 증진사업에 261억원을 지원한다. 또 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보육료 지원, 장애인 복지증진사업 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시설확충에 전력을 기울이며 학교급식에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사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독서를 통한 여가선용의 장 마련을 위해 심곡어린이도서관의 준공과 함께 서인천도서관, 신석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고 교육환경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수교사 및 엘리트학생들이 자라고 머물고 영입되는 도시를 건설해 나가기 위해 인재양성의 요람인 장학재단 설립과 서구영어마을의 내실 있는 운영 등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조성

규모는 미약하지만 구에 산재돼 있는 습지를 개발, 생태학습 체험기회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악취측정 자동화시스템과 실시간 환경감시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녹색자원화를 통한 폐기물의 선진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은 발생단계에서부터 최대한 억제하고 감량을 실천, 환경오염물질의 배출을 억제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완충녹지의 지속적인 조성과 공원녹지 조성을 통해 도심속 생명의 숲을 조성하고 수목이식사업, 경관개선사업, 특화가로 조성 등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또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과 선수촌을 녹색기술의 집합체로 건설되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며 환경친화적 도시 구축과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 확산을 통해 쾌적한 환경도시를 지향하는 녹색 서구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편리한 생활기반 조성

서구는 대형 국·시책사업과 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며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개최되는 2014년이 되면 80만명의 대도시로 거듭난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철도2호선의 2014년 전 구간 동시개통 등 도로의 확충 및 도로시설물의 신속한 정비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서구권역 주요도로와 연계한 자전거 도로를 추가로 조성하고 기존에 설치돼 있는 자전거 도로의 정비를 통해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도심의 화물주차난 해소를 위한 화물자동차 전용주차장 확보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난관리시스템을 확립, 안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화와 관광이 함께하는 여유로운 도시

오는 6월 준공예정인 녹청자도요지 교육사료관은 서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이를 발굴 보존해 나가는데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관광자원의 개발은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는 구에 있어 필수조건으로 자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천연의 섬 세어도를 꼭 가고싶은 명품 유원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물과 관련된 테마파크 조성과 대규모 수상레포츠공원, 운하테마공원, 해양카페 등 경인아라뱃길 주변에 관광레저 공간 조성을 통해 ‘인천의 서구’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관광 서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자율과 창의의 책임행정과 구민 만족행정 실현

인천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서구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구민의 역량 결집에 노력해 나가고 조직발전의 원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의 교육훈련 시스템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혁신의지를 함양,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라경제자유구역의 1단계 공사가 완료돼 오는 4월부터 주민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청라동의 업무를 추진하며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연계, 구청사 제2부지를 활용한 복합업무시설 건립 등 역세권 개발을 추진, 미래발전적인 동북아 시대 중심축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구민에 대한 복지·문화·휴식공간 제공 및 양질의 행정서비스 구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1사 1동 메세나 결연사업,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활성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현의 유도 등을 활발히 전개, 일류행정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40억 아시안의 축제인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수촌과 미디어촌, 컨벤션센터 등과 연계, 향후 올림픽을 향한 체육파크도시로 부상하게 될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인천 서구 연희동 산115-1 일원에 7만석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은 향후 청라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가정동 루원시티 도시재생사업, 검단신도시 조성,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인천도시철도2호선 건설, 경인아라뱃길 등 현재 서구에서 활발히 진행중인 30여개의 국·시책사업과 연계돼 서구가 ‘미래의 도시’, ‘꿈을 이루는 살고 싶은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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