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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애, 달콤하기도 씁쓸하기도…500일의 썸머/ 21일 개봉

연애가 안겨주는 천국과 지옥의 느낌을 모두 담아내고 있는 사랑에 관한 영화 ‘500일의 썸머’가 오는 21일 개봉한다.

‘500일의 썸머’는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던 남자 톰(죠셉 고든 레빗) 앞에 나타난 여름만큼이나 강렬한 매력의 소유자 썸머가 함께 한 1년 반 동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톰은 이시대의 마지막 로맨티스트이자, 운명을 믿고 있다. 그는 ‘썸머’를 만나자 마자 자신이 찾던 반쪽임을 직감하고 그녀에게 대책없이 빠져들게 된다.

여자 주인공 썸머는 남자 친구도, 사랑도 얽매이기 싫어하는 자유분방한 캐릭터. 이들의 관계는 평소에 우리가 보아오던 연애 남녀와는 정반대다.

하지만 이들이 보여주는 이야기는 연애중인 남녀 사이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의 역학 관계를 보여준다.

영화는 ‘누가 더 사랑하는지?, 누가 더 상처입는지?’의 문제에 있어서 성별에 차이를 떠나 사랑하고 이별을 해 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 밀착형 러브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사랑에 빠져 본 관객들이라면 누구나 영화를 보고 이들의 러브스토리에서 많은 부분을 공감할 것이다.

추워진 겨울 날씨와 함께 연애 감각 또한 꽝꽝 얼어 붙어버렸을 대한민국 청춘남녀의 가슴을 다시 활활 불타게 해 줄 ‘500일의 썸머’.

아직까지 사랑을 시작하기 두려운 사람, 아직까지 자신의 이별의 이유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지침서가 될 예정이다.

한편 ‘200일의 썸머’는 제67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 발표에서 뮤지컬-코미디부문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주요 2개부문에 후보로 지명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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