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농업인 대학생 자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2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을 통해 학자금 융자지원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대학(방송통신대학 등은 제외)에 재학 중인 자녀나 직접 부양하는 손 자녀 등 190명을 대상으로 학생 1명 기준 학기당 400만원 내외의 학자금이 전액 무이자로 지원키로 했다.
학자금 융자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재학증명서(신입생은 합격통지서 등)와 의료보험증 사본을 첨부해 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상환조건은 2~3년제 대학은 4년 거치 2년 균분상환, 4~6년제 대학은 6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다.
한편, 군은 융자에 따른 이자를 군비와 도비로 각각 부담하고 있으며, 지난해 농업인 자녀 대학생 424명에게 4천800여만원의 이자부담금을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농업정책과(031-249-4416) 또는 양평군 친환경농업과(031-770-233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