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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남자의 위험한 의리

‘영화는 영화다’ 장훈 감독 메가폰 기대작
前 국정원·北엘리트공작원 ‘적과의 동침’
의형제 4일 개봉

 

지난해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한 장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송강호와 강동원이 캐스팅 돼 주목을 받아온 작품, ‘의형제’가 다음달 4일 개봉한다.

‘의형제’ 개봉 전부터 충무로에서 인정받고 있는 송강호와 강동원의 만남만으로도 주목을 받아 왔다.

‘송강호가 머리보다는 몸이 앞서는 인간미 넘치는 전 국정원 요원 으로, 강동원은 치밀하고 냉철한 북한 엘리트 공작원 으로 호흡을 맞췄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해 영평상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신예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객들의 기대치를 상승시켰다.

대중에 신뢰감을 심어 준 송강호의 연기는 영화 ‘살인의 추억’ 때처럼 녹녹치 않은 줄거리의 이완과 긴장을 담당한다.

강동원은 진지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진중한 연기로 살리면서 한층 깊은 연기를 담아냈다.

이렇듯 익숙한 송강호의 매력과 성숙한 강동원의 재능이 믿지 못할 만큼 최상의 조화를 만들어 냈다.

외모와 연기 패턴, 대중이 인식한 캐릭터가 너무 다른 둘이지만, 불협 화음이 될 것이란 우려는 최고 콤비 플레이라는 호평으로 바뀌었다.

이 영화는 는 6년 전 도심 속 총격전에서 스친 국정원 요원 ‘한규’와 남파 공작원 ‘지원’이 6년 후 우연히 다시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실적이지만 인간미 넘치는 ‘한규’와 겉으로는 차갑지만 그 내면에 따뜻한 감성을 지닌 ‘지원’의 만남, 신분을 숨긴 채 나누는 위험한 의리와 위태로운 우정에 초점을 맞춰 짜임새 있는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자동차 추격 씬과 총격 씬 등 도심을 무대로 펼쳐지는 액션 장면들이 더해져 드라마에 버금가는 뛰어난 볼거리까지 선사할 것이다.

충무로 최고의 배우 송강호, 강동원 그리고 차기작이 가장 기대되는 장훈 감독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세 남자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액션 드라마 ‘의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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