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은 “향후 진행될 도시재생사업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2일 본청 접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구 배다리 일대 개발 사업을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특히 “배다리 일대 주민들이 제안한 역사·문화시설 건립 등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또 “최근 재정비 촉진지구가 해제된 가좌IC와 제물포역세권, 인천역 주변 외에 동인천역, 숭의운동장 주변, 도화구역, 주안2·4동, 루원시티 등의 재생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특히 “도시는 공공교통로를 중심으로 개발돼야 한다”며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여기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것이며 향후 진행될 도시재생사업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