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맑음동두천 26.6℃
  • 맑음강릉 31.0℃
  • 맑음서울 28.7℃
  • 맑음대전 29.1℃
  • 맑음대구 30.5℃
  • 맑음울산 28.9℃
  • 맑음광주 27.8℃
  • 맑음부산 28.6℃
  • 맑음고창 27.2℃
  • 맑음제주 29.6℃
  • 맑음강화 26.7℃
  • 맑음보은 26.7℃
  • 맑음금산 27.7℃
  • 맑음강진군 27.0℃
  • 맑음경주시 28.6℃
  • 맑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탐방] 인천 서구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순수 제조업 회원사 구성… 기술혁신 촉진 등 기업 경쟁력 제고
신규사업 기회 창출·대기업-중소기업 ‘상생 전도사’ 자리매김

상생이라는 단어가 산업체를 휩쓸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우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상생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으로 관계개선이 개별기업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전략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실적 상생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

서구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심영수 수석부회장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9%와 고용 88.1%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우리 경제의 활로를 열어가는 중심에 설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며 “앞으로 현장의 기업 활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당당히 요구하고 관철해 나가면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는 새로운 중소기업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신년 설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편집자 주>

中企역량 결집… 미래 경제번영의 길을 열다

 

서구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003년 6월 발기총회를 거쳐 같은해 중기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서를 발급 받아 중소기업인들 간의 역량을 결집하고 정보를 공유,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촉진과 기술개발능력의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고 회원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화합과 단결로 기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의 진흥에 기여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협의회는 올해 중소기업의 기업 활력을 위해 인천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고 지역 기업인 및 단체장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실시하는 서구포럼과 기업운영과 발전을 위한 기업 구성원들의 혁신마인드 제고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또 관내 중소기업 소재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중간관리자 세미나와 각종 유관기관의 기업지원시책 설명회 및 상담회, 회원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한마음 혁신대회, 효 문화 확산과 어르신을 공경하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경로행사 및 각종 봉사활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협의회는 순수 제조업 회원사로만 이루어져 있다. 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같은 유관기관과 우호적인 관계 속에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할 수 있는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중소기업을 위한 시책은 어느 국가보다 잘돼 있으나 문제는 실천이 잘되지 않다는 점이다.

심영수 수석부회장은 “올해 이 같은 문제점 보완을 위해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입장에서 평가하고 감시함으로써 긍정적 시너지효과를 높이도록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시스템보완 차원에서 중소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허세무와 법률 등 각 기관과 win-win 협력체결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 각종 지원사업의 원할한 추친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서구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심 부회장은 “협의회가 기업경영과 연구·활동 도모, 경영혁신에 필요한 아이디어 획득 및 신규사업 기회창출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에게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구 중소기업인이면 누구나 협의회를 찾아 기업경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 활동하는 구심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는 심 부회장은 “중소기업 혁신주체들 간의 협력과 상호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中企 브랜드 파워 키워… 해외판로 개척 지원 ”
   
▲ 심영수 수석부회장
- 올해 협의회가 회원들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계획은.
▲국경없는 무한경쟁에서 중소기업의 살 길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이 가운데 판로개척 지원분야는 가장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한다.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 등 해외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각종 무역박람회 개최로 회원들이 보다 손쉽게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 최근 경제 환경에서 브랜드가 상품의 큰 수단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브랜드 파워가 약해 전략 마케팅 분야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협의회가 적극 나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정부지원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서구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협의회의 역할은.
▲‘위기가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이 중소기업의 살 길은 경제력을 강화하는 길이다.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할 종합적인 제조중심의 중소기업인을 구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며 희생할 각오가 돼 있다. 고유가시대 환율 불안으로 사업하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회원사 단합과 협력네워크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봉사정신으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의 중소기업이 각자 다른 소리를 낸다면 힘이 떨어지겠지만 의견을 모아 한 소리를 낼 때 힘은 강해지는 것처럼 협의회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욱 멋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소기업인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

- 협의회를 이끌어갈 방법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내수시장에 불황으로 인해 중소기업인들 모두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고 서구지역 경제를 활성하고 중소 기업인들의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단합하고 힘을 결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협의회는 중소기업인의 경영난을 극복하고 모든 회원이 보다 나은 경영 환경에서 기업하기 좋은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단합과 힘의 결집을 바탕으로 각 유관기관의 기업지원 정보를 보다 더 빠르게 모든 회원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각종 설명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협력체제를 구축, 회원사의 공동이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