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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언저리를 산책하다

‘중구난방’展 28일까지 의정부 문화살롱 ‘공’
작가 하정수 등 9명 참여

 


의정부 문화살롱 공(의정부 의정부2동)은 오는 28일까지 ‘중구난방(中口暖房)’전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중구난방’이라는 제목에서 처럼 中(중)은 경기 북부 지역문화 활동의 거점공간의 중심을, 口(구)는 삶과 예술이 상호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들어서는 입구를 상징한다.

暖(난)은 삶과 예술이 만나는 접점 속에서 따스하게 예술의 진정성을 나누는 것을 의미하며, 方(방)은 지역 공동체 예술 활동을 추구하는 문화살롱 공의 공간을 상징하고 있다.

전시는 문화살롱 공에서 기획, 스폰치라는 동호회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을 중심으로 주변의 예술인을 초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설치·회화 그리고 조각까지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하정수를 필두로 최은동, 문미희, 김애나, 김민곤, 박창식 등 6명의 그룹 스폰치 멤버와 초대작가 서예가 김성욱, 황현호, 오유석 작가로 모두 9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가 지향하는 목적은 예술가 그들의 영역을 자유롭게 사유하고, 유목하는 관점에서 집중할 필요가 있다

예술의 영역 속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관계망을 구축하는 과정을 통하여 예술의 본질에 다가서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문화살롱 공 박창식 대표는 “문화살롱 공에서 지난 2008년 기획에 이어 두번째로 만련한 전시로 1주년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예술의 진정성을 의문투성이로 만들어 버리고 예술을 조금은 삐딱하게 바라보는 등 뒤집어 봄으로써 예술의 순수성을 몸소 체험하고 즐길 기회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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