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는 7일 팀 리 GM 해외사업부문(이하 GMIO) 사장을 GM대우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GM대우에 따르면 지난 5일 부평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팀 리 GMIO 사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선임된 팀 리 사장은 지난달 15일 오펠 사장으로 임명된 닉 라일리 사장을 대신해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팀 리 사장은 지난해 12월 4일 GMIO 사장으로 임명돼 현재 중국 상하이에 본부를 두고 있는 GMIO에서 GM의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등 모두 80개의 사업장을 관장하고 있다.
GMIO 사장 부임 전까지 팀 리 사장은 GM 글로벌 생산 및 노사관계 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지난 2006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GM 북미 생산 부사장 및 GM 북미 전략 이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팀 리 사장은 “GM대우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GM대우의 이사회가 역할을 다해 회사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이사진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