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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 ‘컨’부두 윤곽 올해 나온다

인천항만公, 1-1단계 공사 50%↑ 연내 달성키로
신기술·공법 활용 기간 최대 단축…2013년 개시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종태)는 8일 올해 안으로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축조공사(1,2공구)의 50% 이상 목표를 달성, 부두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4월 착공한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축조공사가 올해 총 1천362억원의 예산을 투입, 본격 시행함으로써 목표공정 50%를 연내에 달성키로 했다.

인천신항은 2단계로 나눠 오는 2020년까지 총 30선석 규모로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우선 1단계 사업 중 정부에서 약 1조원을 투입,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접안시설은 IPA에서 약 1조7천억원을 투입, 컨테이너터미널 등을 건설하게 된다.

1단계 공사 중 이번 사업은 1공구 1천758억원과 2공구 1천365억원 등 모두 3천123억원이 투입되는 컨테이너부두 6선석 규모의 대형 사업으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컨소시움이 각 공구 건설공사를 담당하고 있다.

IPA는 1-1단계 사업은 오는 2012년 10월까지 총 42개월간 시행될 예정으로 다양한 신기술·신공법을 활용, 각 공구별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방안으로 설계돼 상부시설 건설사업 및 터미널 개장을 위한 여유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안벽공사는 대형 케이슨 총 88함(각 공구별 44함)을 제작할 계획이며 1공구의 경우 무게가 약 5천600톤이며 높이는 26m로 아파트 약 10층 높이와 비슷한 정도의 공장형 슬립폼으로 제작, 해상에 거치하는 공법이 적용됐다.

IPA 관계자는 “1-1단계 사업은 올 하반기에 현장에서 가시적으로 안벽의 형태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공된 후 2013년 상반기에 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 개시하게 되면 연간 약 10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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