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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靑天 만들자”

관내 발전시설 용량 수도권 지역 62% 차지
블루 스카이협 구성 배출량 15% 감축 추진

인천시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대기오염 줄이기에 매진키로 했다.

시는 9일 인천지역에 집중돼 있는 광역발전시설 9개소 64기에서 나오는 NOx(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주범 물질에 대한 ‘광역발전시설 대기오염 총량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지역은 전국 발전용량의 15%와 수도권지역 발전용량의 62% 이상을 차지하는 등 발전시설로 인한 대기오염 최악의 지역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인천지역에서 발생하는 산화질소는 1만3천721톤으로 수도권의 49%를 차지하고 있으며 황산화물도 6천295톤으로 수도권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또 인천지역 사업장 가운데 발전시설로 인한 배출량은 산화질소가 1만50톤이며 황산화물질 4천522톤 등으로 인천지역 총 발생량의 73%와 72%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대기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피해비용이 무려 2조1천4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시는 현재 가동되고 있는 발전시설 배출량 15%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추진키로 하고 민·관이 함께 블루 스카이(Blue Sky)협의회를 구성, 이를 통해 광역발전시설에 대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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