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영양플러스사업 기존대상자 149명과 신규 대상자 87명을 확정하고 오는 19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0년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한 영양플러스사업은 국민의 건강을 태아의 단계부터 관리해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평생건강관리형 영양지원제도로서 단순히 식품을 제공하는 구호적 의미를 넘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
시는 저소득층의 만 5세 미만의 영유아,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중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특히 올해는 5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5세 미만 유아에게 혜택을 주도록 대상의 범위를 확대해 다음달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연말까지 쌀, 우유, 검정콩, 감자 등 6종류의 패키지 중 개개인의 영양 상태를 고려한 식품을 월 2회 제공하며 식품공급뿐만 아니라 영양사가 직접 가정방문교육을 통해 영양불량문제를 함께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