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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이념의 끝자락

국립현대미술관 ‘박하사탕…’展
140여作 내달 7일까지 연장 전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지난 15일까지 전시하고 있던 ‘박하사탕-한국현대미술 중남미순회전 귀국’전을 다음달 7일까지 연장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적으로 활동이 주목되는 한국작가 23명의 작품 140여점이 국립현대미술관 제 1,2전시실과 중앙홀에서 전시되고 있다.

전시의 구성은 한국 현대사의 광범위한 영역들과 연관된 첨예한 문제들을 다루는 세 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 ’뉴 타운 고스트’, ‘플라스틱 파라다이스’로 나눠져 있는 이번 전시는 무엇보다도 한국현대미술 전개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한국 현대사의 맥락에서 탐구하고자 한 것이었다.

한편 박하사탕전은 ‘한국미술의 세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한국현대미술 해외전시로, 2007~2008년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순회해 현지에서 가장 주목받은 전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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