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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외모 같은 이름, 다시 첫사랑에 빠지다

P.S 온리유/ 25일 개봉… 죽은 연인과 닮은 한 남자와의 로맨스

‘같은 얼굴, 같은 이름. 너를 보고 있으면 그가 생각이나….’

기로라 리니 주연의 ‘P.S 온리 유’가 독특한 형식미로 기존의 로맨스 영화와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오는 25일 개봉한다.

죽은 첫 사랑의 연인과 너무도 닮은 한 남자와의 사랑을 담은 이 영화는 외적인 장애물 보다는 내적인 장애물을 다루며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로맨스 영화다.

루이즈 해링턴(로라 리니 분)은 이혼한 30대의 여성으로 컬럼비아 대학 미술학과의 입학사무처에서 일하는 지적이고 예쁘고 성공한 여성이지만 내적인 불만에 가득 차 있다.

어느 날, 대학원 지원서 한 장이 도착하고 그녀는 당황한다. 스캇 파인스태트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남자는 루이즈가 고등학교 시절 남자 친구의 이름이자 그는 예술가적 영혼을 가진 소년이었으며 그녀와 사귀던 도중, 교통사고로 죽게 된 유일한 사랑.

그녀는 젊은 아티스트인 스캇에게 면접 통보 전화를 한다. 면접을 위해 루이즈를 찾아온 스캇(토퍼 그레이스 분)은 놀라울 만큼 예전 남자친구와 외모까지 빼 닮았다.

그리고 그를 통해 또다시 사릉을 느끼게 되는데….

이야기는 전적으로 루이즈가 왜 누군가의 마음속에 들어가지 못하는지, 왜 특정한 시간으로 돌아가지 못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우리는 전적으로 현재에 집중하고 과거는 의문 속에 남겨둔다.

한편 ‘P.S 온리 유’는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러브 액츄얼리’에서 한 남자를 짝사랑하는 노처녀로 출연해 진한 공감을 선사했던 헐리웃 최고의 연기파 배우 로라 리니와 ‘인 굿 컴퍼니’로 전미비평가협회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토퍼 그레이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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