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트로트가수 장윤정이 20일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의 ‘미스 찌아찌아’(Putri Ciacia)로 선정되면서 찌아찌아족이 다수를 이루는 바우바우시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아미룰 따밈 바우바우시 시장은 20일 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소재 지텍 공연장에서 열린 ‘장윤정 한글사랑 콘서트’에 앞서 장씨를 바우바우시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장윤정은 찌아찌아 사람들의 한글공부에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윤정 한글사랑 콘서트’는 현지 교민, 찌아찌아 주민, 인도네시아 관객 등 2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장윤정은 자신의 히트곡인 ‘어머나’, ‘콩깍지’ 등 감칠맛 나는 우리말 가사와 경쾌한 리듬의 트로트 15곡을 불렀고 낭랑한 목소리와 재치있는 언변으로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관객들을 쥐락펴락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공연을 마칠 무렵 찌아찌아 주민대표가 생일을 맞은 장윤정에게 깜작선물로 찌아찌아 전통 머릿장식과 함께 ‘미스 찌아찌아’라고 쓰인 어깨띠를 선물했고 장윤정이 손을 흔들며 미스코리아 걸음걸이로 퇴장하자 객석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본공연에 앞서 찌아찌아 전통무용단이 자신들의 전통음악과 민속춤 그리고 우리의 아리랑과 부채춤을 접목한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 춤은 올해 ‘하이서울 페스티벌’에서 공연될 예정이라고 아미룰 시장은 전했다.
아미룰 시장은 공연 소감에 대해 “바구스 스깔리!(정말 훌륭하다), 찌아찌아 민속공연에 높은 관심을 보여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한다”며 “오늘 공연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