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인천’의 브랜드 제고를 위한 2010년도 로드맵이 마련됐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22일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취약시기별, 계층별, 장소별 예방활동과 시민안전 보호를 위한 안전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마련,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로드맵에는 화재 사각지역의 집중적인 안전관리 및 대 시민 홍보와 계절·시기 및 취약요인별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또 주요 취약시설의 대형 안전사고 방지 예방활동을 강구하고 주거용 비닐하우스·쪽방 등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안전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소방안전본부는 특히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틈새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중점 안전관리와 주요 취약시설물에 대해 단속점검하고 주요 특수시설물에 대한 안전대책 집중, 사회적 책임의식 및 민간 자율관리체제 기반 조성방안을 마련하는 등 예방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21세기 제3의 경쟁력은 안전인 만큼 철저한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 대형화재 사전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으로 선진안전도시 인천을 브랜드화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화재발생 현황과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보다 화재건수는 10.9%(234건), 인명피해는 6.0%(7명), 재산피해는 1.0%(1억1천800만원)가 감소했고 발화요인은 부주의가 41.2%로 가장 높았으며 장소별로는 주택 403건(21.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