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는 다음달 28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함께 수원교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조직 및 장기 기증 캠페인’을 연다.
‘조직 및 장기 기증 캠페인’은 매주 일요일 수원, 안양, 성남, 안산, 용인, 평택 등 17곳의 성당을 순회하며 천주교 신자들을 대상으로 조직 및 장기 기증에 대한 정보를 올바르게 알리고 기증 문화를 확산코자 마련된 행사다.
더불어 이번 캠페인은 수원교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헌혈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매주 일요일 2~4개 성당을 방문해 조직 및 장기 기증 홍보뿐만 아니라 무료로 혈당 및 혈압 검진, 검사결과에 대한 상담 및 일반 건강 상담, 영양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성빈센트병원의 기증희망 총 신청건수는 5천8건으로 조직기증희망신청자 2천660건, 장기기증희망신청자 4천952건, 각막기증희망신청자가 182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