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구름조금동두천 26.0℃
  • 맑음강릉 31.0℃
  • 구름조금서울 28.1℃
  • 맑음대전 27.4℃
  • 맑음대구 28.2℃
  • 맑음울산 28.0℃
  • 맑음광주 27.4℃
  • 맑음부산 25.7℃
  • 맑음고창 27.9℃
  • 맑음제주 28.0℃
  • 구름많음강화 25.5℃
  • 구름많음보은 24.8℃
  • 맑음금산 25.7℃
  • 구름조금강진군 26.8℃
  • 맑음경주시 28.5℃
  • 구름조금거제 26.8℃
기상청 제공

[여성] “착한 기업, 고용창출 기여 한몫”

경가연, 가족여성정기포럼 개최
사회적기업 운영 사례 토론 시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 이하 경가연)이 지난 24일 경가연 5층 강당에서 ‘여성일자리 창출의 기회:사회적기업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제1회 가족여성정기포럼을 가졌다.

여성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정현주 원장, 박순자 국회의원, 전순옥 수다공방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현주 원장의 인사말과 전순옥 대표의 ‘수다공방:한국패션봉제아카데미’에 대한 사례발표에 이어 경기개발연구원 최영기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경원대학교 이한주 경제교 교수와 경가연 최윤선 성평등·고용연구부 연구위원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정현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인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공용창출 효과가 크다”며 “이런 사회적 기업의 탄생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례발표를 맡은 전순옥 수다공방 대표는 “한국 기술교육에 있어 대량생산에 의한 기계적 노동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며 “그로인해 한국패션산업의 품질 경쟁력이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가 손수 만드는 옷들을 통해 60년 전통의 세계적 수준의 봉제기술로 의류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수다공방을 통해 일자리 창출로 전통제조업에서 공정한 임금을 받고 기술을 향상시켜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현재 수다공방은 사회적 기업 측면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대안적 생산 체제 ▲새로운 이해관계 모델 ▲사회적 가치 창출의 승수 효과를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전 대표는 “현재 봉제기술을 3D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한국여성들이 많아 결혼이민여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해 경가연 등 연구기관과 교육훈련 기관의 협력으로 의류사업의 전문성을 강조하면서 경혼이민여성들에 대한 제도가 구체적으로 마련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올해 ‘미혼모에 대한 정책지원(4월)’, ‘여성노숙자 문제와 해결방안(6월)’, ‘노인여성 문제와 해결방안(8월)’, ‘청소년 성매매 실태와 개선방안(10월)’, ‘입양 활성화 정책(12월)’을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