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 이하 경가연)은 25일 수원·오산·화성시를 시작으로 오는 4월말까지 도내 전역에서 ‘2010년 찾아가는 시·군 지역간담회’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시·군 지역간담회’는 도내 31개 시군의 가족·여성·보육·청소년 및 복지 관련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직접 찾아가 각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가족여성 관련 사업과 정책 및 양성평등교육 현황 등을 파악함으로써 지역실정에 적합한 정책과 교육을 개발하기 위한 의견수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간담회는 경가연의 연구 및 교육담당 연구원과 해당 시·군의 해당 분야 관련 담당 공무원, 유관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검토 및 내년도 정책개발 및 교육수요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한다.
경가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각 지역 현장에서 가족여성 정책을 직접 추진하고 있는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현안을 더욱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민의 생활과 밀착된 정책과 교육을 개발하는데 유용한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찾아가는 시·군 지역간담회’는 지난해까지 매년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도내 모든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1개 시·군을 2~4개 시·군씩 10개 권역으로 나눠 간담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