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5일 중국 실버 효도관광객 1만5천명 유치를 위해 중국 실버 전문여행사 96개로 구성된 중국100强여행사연합체, 노인전문대학인 부광노인대학과 함께 송도브릿지호텔에서 오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와 관광공사, 중국100강여행사연합체, 부광노인대학은 인천-중국간 실버관광문화교류 촉진을 위해 오는 5월과 9월 인천과 광주에서 개최되는 한중실버문화축제와 문화관광교류의 활성화와 연합상품개발 등 적극적으로 상호협조키로 했다.

한중실버문화축제는 시와 관광공사,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지자체 실버간의 문화관광교류와 지역축제를 연계하는 등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약1만5천명이 한중실버문화축제 관광상품을 통해 인천을 방문하게 된다. 향후 시와 관광공사는 인천대교와 송도국제도시 등 새로운 관광매력물을 활용, 중국내륙과 인천을 연계한 연합상품인 서해안관광상품을 경기와 충청, 광주, 전남과 공동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기존의 중국관광객 방한상품은 수도권의 일부지역에 집중돼 있었으나 서해안관광상품의 개발로 새로운 방한시장을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의 2010~2012 한국방문의해(VKY) 외래관광객 1천만명 유치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