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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D로 즐기는 ‘이상한 나라’ 와~

캐릭터만 살려 색다르게 각색
조니 뎁 등 할리우드 스타 출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4일 개봉

영국의 수학자이자 작가인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이 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영화로 오는 4일 개봉한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화제를 모으는 팀 버튼 감독이 새롭게 각색해 3D영화로 탄생시켰다.

또 영화에는 세계 최고의 배우인 조니 뎁에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앨런 리크먼, 크리스토퍼 리, 미아 와시코우스카 등 할리우드의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색다른 점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다른 영화들과는 다르게 등장인물만 유지시킨 채 전혀 다른 이야기로 탈바꿈했다는 것.

어렸을 적부터 남달리 상상력이 풍부했던 앨리스(미아 와시코우스카)는 19살이 되던 어느 날 청혼을 받는다.

수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앞에서 청혼을 허락할지 결정을 내리려던 순간, 그녀 앞에 조끼를 입은 하얀 토끼가 지나가게 되고 호기심이 발동한 앨리스는 대답도 하지 않은 채 하얀 토끼를 쫓아간다.

토끼굴 속으로 빠져든 앨리스는 곧 언더랜드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언더랜드의 지배자인 붉은 여왕(헬레나 본햄 카터), 미친 모자장수(조니 뎁), 붉은 여왕의 동생이자 정치적 맞수 하얀 여왕(앤 해서웨이) 등을 만난다.

과연 원더랜드에서 그녀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영화 ‘이상한 나라’는 모자장수, 말하는 토끼, 담배피는 애벌레 등 소설 속에 등장했던 캐릭터는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전혀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다.

그리고 그 케릴터들은 각기 다른 모습들로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하얀 여왕 미라나(앤 해서웨이)와 붉은여왕(헬레나 본햄 카터)의 대비. 그리고 원더랜드의 입구를 지키는 사랑스러운 쌍둥이 형제 트위들디와 트위들덤, 그리고 겨울잠 쥐, 애벌레, 체셔 고양이, 공포감을 절로 안겨주는 밴더스내, 원더랜드에 가장 오래 살았던 인물 중 한 명인 도도새 등 각양각색의 케릭터들이 총출동했다.

이렇듯 영화의 스토리를 따라가기보다는 이미지와 케릭터를 감상하면서 즐기는게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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