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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창조적 변화 도약하는 이천시 설성면

문화 숨쉬는 ‘희망 볼랫길’ 가꾼다

 

설성면은 이천시 남단에 위치한 총면적 52㎢의 작은 마을이다.

주민 대부분이 농업, 축산업에 종사하고 주요 특산물은 축산, 고추, 토마토, 딸기 등 과수다. 최근에는 대파작목반을 구성해 무공해 농산물을 출하,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설성면은 ‘창조적변화, 도약하는 이천’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35만 행복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편집자 주>

▲ 이천시 또 하나의 상징물 ‘명덕의 문’ 제막

지난달 24일 이천 지역의 오지로 불리우는 설성면에서는 조병돈 이천시장, 이현호의회 의장, 시·도의원 사회단체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성면의 상징을 뜻하는 ‘명덕의 문’의 제막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명덕의 문’은 광화문 세종대왕동상을 제작한 공간미술 대표의 제안으로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탄생됐다.

공간미술의 박상규 대표는 “김웅제 면장의 전임 기업지원과장으로의 재직 시 정부가 규제의 상징인 전봇대 뽑는데 3일이 걸렸지만 이천시는 3시간걸려 처리해줌에 따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천의 상징게이트 설치를 제안하게 돼 미래의 꿈을 담은 상징문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천시의 새로운 상징물로 떠오를 ‘명덕의 문’은 설성면의 상징적 기호와 문화를 담은 상징 조형물로 눈, 쌀, 노성산의 산성 등을 형상화한 아치형으로 최고 높이 11.5m, 횡단 길이 33.4m, 통과 높이 5.9m 로 설성면 초입새에 자리잡고 있다.

김웅제 면장은 ‘명덕의 문’에 대해 “‘설성’하면 노승산과 성호 호수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며 “그만큼 노승산과 성호호수는 매력이 넘치는 천연 관광자원으로 손색이 없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살기 좋은 설성면 건설에 박차

설성면은 지난해 제13회 설성면민의 날 기념 면민 체육대회를 열어 화합을 통한 주민결속과 상생의 기틀을 마련했다.

주민숙원인 마을 내 도로포장공사와 수해복구사업 등 모두 59건 28억5천500만원을 들여 농업기반 시설확충과 환경개선 등 지역사회 개발에 투자했으며, 적극적인 희망근로사업을 전개해 120명(년 800명)의 일자리 창출을 꾀했다.

또 작은 면단위 부락이지만 설성면 기업인협의회를 구성해 짝수달에 정례회의를 열어 기업과 주민이 상생하는 마을로 성장시키고 있다.

쾌적하고 편리한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0년 주민숙원 사업 20여건과 기타 재배정 사업 등 약 30건, 5억원의 사업에 대해 조기 발주, 주민 여망사항에 부응하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

이밖에 성산 체육시설공사와 성호호수 관광종합개발사업 계속추진 및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설성면을 찾는 모든 시민들에게 최선의 편의 제공으로 다시 찾아서 머물고 싶은 설성면을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성호저수지에는 ‘성호연꽃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저수지 주변 관광산책로인 ‘일주도로 기공식’을 갖은 것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향후 5년간 시 지원을 받아 산책로 주변에 수목원, 승마장, 식물원, 조각공원, 한옥호텔 및 팬션, 수상레포츠 센터 등을 갖춘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방도 318호선, 329호선 확포장 사업의 조기 발주와 금당~장천간 도로변 자투리 공간등에 화단 및 공원조성, 가로수 식재를 통해 누구나 보고 싶어 하는 길(볼랫길:아름다운 길로 가꾸어 누구나 가서 보고싶어 하는 길), “雄飛의 설성, 희망의 길’을 만들어 문화가 살아 숨쉬고 지역경제가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천 농업 선도적 일꾼 되달라”

2010학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 입학식이 3일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114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천농업생명대학은 이천시에 거주하며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과와 생활농업과, 생활기술과 등 3개과 114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지난달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해 1.5: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생활농업과 41명, 친환경농업과 41명, 생활기술과 32명의 합격자를 발표하고 3일 입학식과 함께 그 첫발을 내딛게 됐다.

입학식에서 조병돈 학장(이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경쟁력 확보 및 농촌의 유지·발전을 위해 농업 인력의 전문성 확보와 농업기술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천농업생명대학을 열게 되었다”고 말하고 “114명 입학생 모두가 1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의 영광과 함께 이천농업의 선도적인 일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입학식에는 총동문회 임원들이 함께 참석해 장미꽃을 한 송이씩 나눠 주며 입학을 축하해 줬다.

한편, 이천농업생명대학은 11월까지 기초 및 전문 영농기술을 중심으로 생활농업과는 매주 화요일, 친환경농업과는 수요일, 생활기술과는 목요일에, 41회에 걸쳐 130시간의 수업을 진행한 후 오는 12월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교육 성료

이천시는 지난 2일 이천 시민회관 대회의실에서 희망근로 참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맡은 성남산업안전보건센터 임태열 소장은 안전점검, 안전조치 등의 산업재해 예방대책과 건강보건관리 등 안전한 근로와 관련된 내용들을 동영상 등을 활용하여 교육했다.

교육에 앞서 조병돈 이천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려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한 여러분의 의지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에서는 등산로 정비 사업 외 47개 사업장에서 300여명을 배치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천시 공시지가 열람·의견청취 5일부터 26일까지 실시

이천시는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201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다고 3일 밝혔다.

금번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는 내달 30일 주택가격을 공시하기에 앞서 주택소유자의 의견을 미리 듣고 더욱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기 위한 절차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는 시청 세무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26일까지 실시하며,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개별주택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시청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의견제출서에 사유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하여는 주택의 특성, 적정가격, 인근주택과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이천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4월 23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통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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